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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미국 그랜드캐년 종류, 사우스 노스림, 스카이워크 헬기보트투어

by 곡물이네 2023. 6. 18.

그랜드캐년 종류

미국 그랜드캐년은 미국 애리조나 주, 미국 네바다 주에 걸쳐 있으며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 꼭 가봐야 하는 곳 1위로 선정된 만큼 그 규모와 경관이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그랜드캐년은 콜로라도 강의 침식작용으로 생성되었으며 미국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최초의 구역 중 하나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매년 5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그랜드캐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 명소 중 하나로 자동차룰 운전해서 지나가든, 하이킹이나 승마를 하든, 자전거를 타든, 급류 래프팅을 하든, 헬리콥터로 내려다보든 가장 원시적이고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의 규모는 협곡의 길이가 445km, 깊이 1.6km, 너비는 29km에 이릅니다. 때문에 그랜드캐년은 어느 한 곳을 일컫는게 아니라 그 지역을 일컫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랜드캐니언은 사우스림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중 하나이며, 그랜드캐년의 관광 포인트는 크게 동서남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은 콜로라도 강을 사이에 두고 노스(north)와 사우스(south)가 나뉘어져 있으며 이 두 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반면에 웨스트림은 미국 원주민이 소유하는 개인 사유집니다.

사우스/노스림과 웨스트림, 이스트림

사우스림/노스림은 라스베가스에서 출발시 약 4시간 30분-5시간이 소요됩니다. 사방이 시원하게 트여 있으며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의 경우 차 1대당 35$, 오토바이 1대 당 30$, 1인당 20$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그랜드캐년을 방문한다고 했을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사우스림과 노스림이며 가장 인기 있는 곳임과 동시에 규모가 워낙 크고 웅장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위대한 자연경관마저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웨스트림은 라스베가스에서 출발시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우스/노스림보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 같이 느껴지며 바위 위에 앉아서 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의 경우 1인당 56$이며, 개인 사유지인만큼 사우스림/노스림에 비해 입장료는 한사람당 2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웨스트림 같은 경우 단순히 자연 경관을 보는 것보다 조금 더 활동적인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스카이워크, 짚라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합니다. 콜로라도강에서 보트를 탈 수 있으며 보트를 타고 협곡을 지나며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웨스트림이 훨씬 더 가깝기 때문에 왕복 10시간이나 되는 긴 시간을 견딜 자신이 없는 경우에 목적지는 무조건 웨스트림입니다.

 

이스트림은 그랜드 캐년 빌리지에서 데저트 뷰가 있는 동쪽 끝까지 이어지는 길이 25마일의 드라이브 코스를 말합니다. 사실상 사우스림 안에 속해져 있으며 사우스림에서 차로 4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의 숨겨진 보물은 바로 홀스슈밴드로 다른 그랜드캐년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사우스림에 방문했을때 이스트림까지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 헬기+보트투어

웨스트림의 경우 스카이워크와 짚라인과 같은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래 웨스트림은 인디언 보호구역으로서 사우스림에 비해 그다지 관광지로서 인기가 없었으나 스카이워크를 완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중국 출신 기업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 450톤의 철자제와 90톤의 강화유리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4천만 달러라는 금액을 투여해서 만든 것으로 내 발 바로 밑에서 그랜드캐년을 바라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또한 그랜드캐년을 짚라인을 타고 가로지를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랜드캐년 사이를 가로지르며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짚라인을 이용해보세요.

또다른 액티비티는 콜로라도강 헬기와 보트투어입니다. 웨스트림 비행장에서 헬기를 10분 정도 타고 가면 콜라라도 강 승선장에 내릴 수가 있고 그곳에서 보트를 타고 그랜드캐년을 구경하는 투어코스입니다. 그랜드캐년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그 웅장함을 느끼고 싶다면 헬기를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헬기를 탄 이후에는 보트를 타고 협곡 사이를 가로지르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니 신혼부부나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만한 투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