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여행하기
수단 공화국은 수단이라고도 불리며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해 있는 나라이다. 수단의 수도는 하르툼으로 수단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 대부분은 하르툼을 거친다. 하르툼은 백나일강과 청나일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남쪽에 있다. 인접해 있는 북하르툼, 옴두르만과 함께 하르툼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다른 수단 여행지로는 투티 섬을 꼽을 수 있다. 투티 섬은 백나일강과 청나일강이 합쳐져 주요 나일을 형성하는 수단의 섬이다. 세계에서 14번째로 넓은 국가로 북쪽에 이집트, 북동쪽에 홍해, 동쪽에 에르테라와 에티오피아, 남서쪽에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남쪽에 남수단, 서쪽에 차드와 북서쪽에 리비아를 접경하고 있는 국가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인 나일강이 수단 중심부를 통과하며 흐르고 있다. 수단 대부분은 평원과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쪽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우기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이며, 건기에는 모래 폭풍이 심하게 부는 편이다. 북서쪽 사막 지대에는 거의 강우가 없고 유목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일강 인근에는 농업이 발달하여 농장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수단의 경우 백나일강과 청나일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나일강을 이루어 이집트와 지중해를 향해 흘러간다. 수단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사막화이다. 토양 침식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나일강 부근의 지나친 경작으로 인해 보호 수단이 없어 환경파괴가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계속적은 사막화로 인하여 농경지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사냥으로 인해 많은 야생동물이 위협에 처해져 있다. 수단은 사막에 접해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이 건조 기후를 이룬다. 주로 사막, 스텝, 사바나, 열대우림성과 같이 기후가 급격하게 바뀌며 남하할수록 강하량이 많아지고 기온도 높아지는 편이다. 하계에는 전역의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며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하계에 수단 여행을 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수단의 노동인구중 약 80%는 농업 또는 목축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면화인데, 주로 센너댐에 의해 관개된 케디라 지구에서 재배가 된다. 면화 이외의 경작물로는 아라비아고무, 깨, 낙화생, 사탕수수, 조, 밀 등이 있다. 공업에 있어서는 섬유, 식품, 제당, 제지, 정유, 시멘트 등의 공장이 건설되어 있기는 하나 자본의 부족, 교통시설의 미비, 기술의 후진성 등으로 인해 공업화가 빠르게 추진되지는 않고 있다. 지하자원으로는 철광석, 망간, 동 등이 있다. 이 중 주요 수출품은 면화와 낙화생, 아라비아고무 등이 있다. 수단의 전체 인구 중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일부가 수단 성공회, 개신교, 로마 카톨릭 등의 기독교와 토착신앙을 믿고 있다. 수단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단은 치안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단 여행을 계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단 여행을 결정하였다고 하더라도 주요 수도 이외에 지역을 방문하지는 않는다. 수단은 남부 수단과 북부 수단의 장기간에 걸친 내전이 최근 남수단의 독립 투표를 통해 종결되기는 하였으나, 일부 지역에서의 갈등은 여전히 존재해 있는 상태이다. 특히 다르푸르 지역의 갈등은 다르푸르 분쟁의 여파로 2004년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다. 다르푸르 지역은 인구 약 5백만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북부 수단측 유목민과 남수단측 아프리카계 농경민의 갈등이 수백년 전부터 있어 왔던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수단 여행 중에서도 다르푸르 지역의 경우 여행 허가 없이는 방문을 할 수 없는 곳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